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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디캔딩 브리딩 스월링 에어링 • 디캔팅 decanting 오래된 와인 (특히 레드 와인)은 와인 병 내부에 침전물이 많이 생깁니다. 이 침전물을 거르기 위해 병을 세워서 안정시켜 침전물을 바닥으로 가라앉힌 뒤, 윗 부분의 맑은 액체만을 별로의 용기에 옮겨담고 이 용기로 서빙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옮겨 담는 용기가 디캔터(decanter)이고, 옮겨담는 행위를 디캔팅(decanting)이라고 합니다. 디캔터를 쓰게 되면 개봉한 병 상태로 둘 때에 비해서 액체 표면적이 넓기 때문에 단시간에 더 많은 산소가 유입되어 이런 현상이 더 빠르게 일어납니다. 그래서 침전물이 없는 젊은 와인이라도 향이 잘 안 열리는 상태 (소위 닫혀있고 표현)라면 디캔팅을 한 뒤에 브리딩하기도 합니다. 섬세하거나 파워가 약한 와인을 잘못 디캔팅하면 너무 ..
레드와인 보관법 먹다남은 와인 보관법 와인 보관법 (Preservation of Wine) 와인의 숙성이 최고조에 달하면 레드 와인은 벽돌색, 화이트와인은 진한 황금색을 띤다. 그러나 부패되기 시작하면 갈색으로 색상이 변할 뿐만아니라 강한 알코올 냄새나 나무통, 코르크 냄새가 난다. 와인을 보관할 때는 세심한주의를 요하는데 와인은 12~15도의 상온에 직사광선이 들지 않고 진동이 없는 곳에서 보관한다. 장기 보관할 때에는 병을 뉘여 코르크 마개가 젖게 하는 것이 포인트. 마른 코르크 마개의 미세한 구멍 사이로 공기가 들어가 산화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한번 개봉한 와인은 가급적 남기지 않고 다 마시는 것이 좋다. 어쩔 수 없이 먹고 남은 와인을 보관하고자 할 때에는 작은 병에 옮겨 담아 공기와의 접촉을 적게 한다. 먹다 남은 와인을 코르크..
와인 맛을 표현하는데 도움되는 테이스팅 용어들 아로마 Aroma 원산지에 따라 서로 다른 개성을 보이는 포도의 향기를 의미한다. “프루티(fruity/과일향)”, “플로럴(floral/꽃향기)”, 그리고 허베이셔스(herbaceous/풀 또는 풀잎향) 등으로 표현한다. 오크 배럴 또는 병안에서 발효 혹은 숙성되는 과정에서 생성된 향인 부케(bouquet)와 구별된다. 균형감 balance 와인의 산도, 당도, 알코올, 탄닌 등 다양한 요소들의 조화로운 관계를 묘사하는 용어로 ‘finish(뒷맛)’과 함께 좋은 와인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와인의 맛, 향, 부케 모두 균형감을 이루고 있어야한다. 산도와 탄닌의 요소가 조화로워야한다. =맛,향,부케,산도,탄닌 모두가 조화로워야 균형감이 있다고 말한다. 부케 Bouquet 일반적으로 와인의 복..